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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우스-배터리-경고등
프리우스 배터리 경고등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타면서 아낀 기름 값은 배터리 교체를 하면 한 방에 날아간다.

도요타 프리우스의 경우 
출발, 중/저속 주행 시에는 EV모드로서 엔진은 사용되지 않고 배터리에 저장된 전력을 이용해 모터(MG2)만을 사용하여 주행한다.
EV모드는 33km/h의 속도까지 전기모터로만 주행이 가능하며 도중 속도가 높아지면 자동으로 해제된다.
배터리 잔량에 여유가 있으면 페달을 적당히 밟는 한 55km/h까지 EV주행이 가능하다고 한다.

그 후 고속에서 일정한 속도로 달릴 때는 엔진이 동력원이 된다. 엔진은 바퀴의 회전 속력과 상관없이 자동차의 속도를 유지하는데 필요한 출력을 기준으로 가장 효율적인 rpm에서 동작한다.
즉, 프리우스는 15k/h 정도의 니켈 수소 전지를 사용하고 전지의 약 30%~ 50% 정도 구간을 이용해서 엔진을 서포트하는 방식이다.

 

프리우스의 니켈수소 배터리는 아주 오래된 제품이고, 요즘은 중국기업들이 생산하는 리튬인산철 배터리나, 우리나라 lg나 삼성이 만드는 NCM 배터리가 전기차에 쓰이는 주종이라고 할 수 있다.  이들은 높은 에너지 밀도 때문에 전기차의 주행거리를 길게 만든다.

그리고 전지의 90% 가까이 충방전이 이루어져도 수명에 큰 영향이 없다는 것이 고전적인 도요타 니켈수소전지와 다른 점이다.

하이브리드의 전지는 내연기관을 서포트해주는 기능이기 때문에 용량이 적고 배터리의 풀가동이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전기차는 오로지 전지로 얼마나 주행이 가능한지의 문제라서 개념 자체가 다른 것이다.

프리우스-멀쩡할-때-모습
프리우스 멀쩡할 때 모습

하이브리드 메인 배터리는 반영구적이다?

반영구적이라는 말처럼 음흉한 말이 없다. 영구적이면 영구적이지 반영구는 무슨 말인가 말이다. ㅎㅎ

하이브리드 제조사들은 배터리 자체가 문제라고 소비자들이 항의하면 "배터리의 문제라기보다는 배터리 모듈이나 배터리 셀의 일부가 문제가 가끔 있을 뿐이다."라고 답변을 한다.

메인 배터리는 모듈과 셀로 이루어진 물건이다. 일부가 불량이라면 모두 불량이다. 변명은 그만했으면 좋겠다.

그렇게 자신 있으면 영원히 평생 보증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그들은 이런저런 핑계로 평생보증을 해주지 않는다.

 

막대한 하이브리드 배터리 교환 비용

프리우스의 경우에 하이브리드 시스템 경고가 뜨고, 배터리팩을 갈면 300만 원 정도 비용이 발생한다. 몇 년을 하이브리드 계기판을 응시하면서 아낀 비용이 한 방에 정리된다. 반영구적인 배터리를 교환하는데 염치가 있다면 50%라도 깎아주던가 해야 하지 않을까?

너무 비싼 나머지, 3세대 프리우스 오너들은 조금 싸게 배터리를 고칠 수 있는 사설 배터리 업체를 찾는다.

프리우스 오너들은 사설 업체에서 배터리의 각각의 셀들을 점검하고 불량인 것을 골라서 교체를 해서 겨우 경고등을 지우고 마음이 편해지지만, 대부분 얼마 못 가서 경고등이 다시 들어오면서 멘붕이 되기 시작한다. 

재생배터리 팩을 어디서 구해서 이식하거나, 센터에서 통으로 갈면 조금 오래는 간다. 하지만 3세대는 한번 시스템 경고 잡히면 얼마 못 가서 다시 띄우는 경우가 허다하다.

이렇게 시달리고 나면 그냥 폐차해야겠다는 생각밖에 안 든다. 하지만 프리우스는 일반 폐차보다는 수출 폐차를 알아보면 금액이 잘 나온다는 점을 주의해야 한다.

수출-폐차-처리한-프리우스
수출 폐차 처리한 프리우스

하이브리드 경고 무시하고 그냥 타면 안 되나?

프리우스 사용자 중에는 시스템 경고등 무시하고 타는 사람도 더러 있다. "배터리가 죽으면 그냥 가솔린으로 타면 되잖아! 도요타 엔진인데 좋잖아?" 뭐 이런 안일한 생각들 말이다.

이런 분들은 하이브리드 자동차라는 개념을 전혀 이해를 못 하는 오너들이다. 차가 불쌍하다. ㅠㅠ

시스템 경고가 들어오면 공회전시에도 엔진이 고회전을 하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엔진이 과부하가 되면 얼마 못 가서 내구성 좋은 도요타 엔진도 사망한다.

일반-폐차-보다는-수출-폐차로-정리해보는-프리우스
일반 폐차 보다는 수출 폐차로 정리해보는 프리우스


보따리맨의 제안: 메인 배터리가 사망한 경우에도 수리하지 않고 해외 수출이 된다?

토요타 프리우스는 동남아에서 정말 많이 돌아다니는 차입니다. 그네들은 이 차를 어떻게 관리하고 고쳐야 하는지 경험적으로 잘 알고, 재생 부품도 어마어마 많습니다. 즉 재료비와 인건비 저렴해서 수리비는 우리의 3분의 1 수준입니다.

메인 배터리 경고등이 들어온 상태뿐만 아니라, 배터리가 정말 사망한 경우에도 수리하지 않은 그 상태로 해외 수출이 된다.

 

따라서 2세대나 3세대 프리우스는 어차피 중고 가격도 얼마 되지도 않는 차량인지라 목돈을 투자하지 말고 중고차 수출을 진행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간단한 수출용 차량 매입 절차

토요타 프리우스는 연식에 관계없이 모두 해외 수출 폐차가 가능하오니,

궁금하신 점 문의하시고 많은 참여 바랍니다.

언제나 상담 전화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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