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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아들 하나님인가요?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오늘은 교인들이 감히 접근하면 불경스러운 것 같은 삼위일체와 관련이 있습니다.
'예수님이 하나님이라면 그분이 아버지라고 부른 분을 또 누구냐?'라는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아봅니다.
언뜻 보기에는 아버지라는 분이 하나님이면 예수님은 하나님이 아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삼위일체에서는 예수님이 아들 하나님이고, 별도로 아버지 하나님이 있고.. 그런데 두 분은 원래 같은 분이고... 뭐 이런 식으로 문제를 풀어보려고 시도를 합니다. 이것은 그리스 로마 신화에 나오는 아버지 신과 아들 신을 조금 각색한 것에 불과합니다.
이와 같은 기괴한 논리 말고는 예수님과 아버지의 관계가 설명이 안 되는 것인지, 그냥 자연스럽게 성경으로 해결이 안 되는 것인지,
오늘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본론
주된 성구: 아버지와 아들이 등장함
요한복음 5:18~23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1. 하나님은 한 분이다.
하나님은 오직 한 분입니다. 이렇게 믿는 것을 유일신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여기에 이 글을 읽으시는 그리스도인은 무리 없이 동의하실 것입니다.
반면에 "아버지 하나님, 아들 하나님, 성령 하나님 이렇게 여러 하나님들이 있다."고 믿는 것을 다신교라고 합니다.
그렇게 말한 뒤에 "결국은 다 같은 한 분이야."라고 수습을 하려 해도 이미 다신교입니다.
2. 예수님은 하나님이다.
예수님은 인간의 몸을 입고 이 땅에 오신 하나님입니다.
빌립보서 2장 6절에 예수님이 '하나님의 본체'라고 되어 있습니다. 이 말은 예수님이 그냥 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하나님은 보이는 분이 아닙니다. 우리가 볼 수 없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사람들이 볼 수 있었습니다. 인간의 육체를 입고 있으시니 볼 수 있었던 것이죠.
이 대목에서 "왜 하나님이 인간의 육체를 입고 오셨는가?"라는 질문은 복음으로 이어져서 답을 냅니다. 그러니까 의미가 있는 물음이고 그런 의문은 유익합니다.
하지만, 이 대목에서 "육체를 입기 전 하나님은 성부이고, 육체를 입으면 성자인데, 이 두 분의 관계는 어떻게 되는가?"라는 질문은 복음으로 이어지지 않고 헛된 철학과 과학으로 이어집니다. 이런 발상은 이교도적인 아이디어입니다.
-감이 잡히시면 좋겠습니다.
3. 왜 예수님은 아버지라는 표현을 했을까?
우리가 헷갈리게 되는 이유는 특히 요한복음에서 '아버지', '아들'이란 표현들 때문입니다.
이렇게 보면 아버지가 있고 아들이 있고 이 분들 간에 의사소통이 있었던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이렇게 말하시지 말고, '내가 하나님이니까 내 스스로 직접 행한다'라고 하시면 되지 왜 그렇게 '난 아버지가 하라는 데로 만 하는 아들이다.'라는 식으로 애매하게 말하셨을까? 하는 의문이 들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위와 같은 우리의 의문은 잘못되었습니다.
만일 '내가 스스로 알아서 행하는 나는 하나님이다.'라고 예수님이 말했다면 예수님은 그리스도가 아닙니다.
왜냐면 그리스도는 선지자의 모양으로 이 땅에 온다고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선지자는 자기 뜻대로 하지않고 하나님의 뜻대로만 선포하고 행하는 자들이니 예수님도 그렇게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한편,
'왜 선지자의 모양으로 오는 것을 택하셨는가?'는 복음과 관계되는 의문입니다. 따라서 그 의미를 찾아보는 것은 유익합니다.
하지만 '이런 선지자의 모양은 철학적으로 혹은 과학적으로 어떤 존재인가? '라는 질문은 복음으로 연결이 안 되는 질문입니다.
그리고 성경이 계시라는 것을 망각한 바보 같은 질문입니다.
이런 질문을 던지고 이에 대해서 복잡한 답을 하는 것은 신자를 성경과 상관없는 엉뚱한 곳으로 데려가게 됩니다.
4. 왜 예수님은 하나님이라고 하지 않고 아버지라고 했을까?
차라리 이런 질문이 성경적이고 좋습니다.
먼저 선지자들은 하나님을 아버지라고 부르지 않았는데 왜 예수님은 아버지라고 불렀죠?
이것은 성경에 메시아를 사랑하는 '아들'이라고 부르는 예언이 성취된 것인데요.
예수 그리스도가 다른 선지자들과 다른 측면입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히브리서 전반부의 바울 사도의 설명을 읽어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어찌됐든 하나님은 아버지라고 부르는 것은 메시아만의 특권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이런 이유로 자기와 하나님을 동등시한다고 유대인들이 예수님을 죽이려고 합니다.
한편, 하나님은 영이시기 때문에 생물학적인 아들이 있을 수 없습니다. 따라서 하나님의 친아들이라고 누가 주장을 한다면 그가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하는 것이기 때문에 유대인들의 큰 반발이 있었던 것입니다.
삼위일체 주장하는 사람들처럼 '아들 하나님'이기 때문에 예수님을 죽이려고 한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아들'과 '아들 하나님'은 전혀 다른 개념입니다. 아래의 제 글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5. 아들 하나님 속에 담겨있는 악마의 딜레마
삼위일체의 아들 하나님은 아버지에 비해 작고 힘이 없는 하나님인 것 같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연약해 보이더라도 아들 하나님은 하나님의 상태이기 때문에 죽을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큰 문제가 됩니다.
즉 하나님의 아들은 죽을 수 있지만, 아들 하나님은 죽을 수 없습니다.
우리가 구원을 받기 위해서는 메시아가 완전히 죽고, 다시 부활해야 합니다.
아들 하나님은 있지도 않지만, 설령 존재한다고 하더라도, 죽을 수가 없기 때문에 이런 사역을 마칠 수가 없습니다.
6. 성경에 나오는 몇 가지 존재들
성경에는 하나님, 천사, 인간이 등장합니다.
여기서 하나님은 한 분이고, 나머지는 복수가 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창조자이고 나머지는 피조물입니다.
만일 하나님이 여러 분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있다면 그는 천사 중의 몇몇을 하나님으로 착각을 할 수 있습니다.
아니면 더 나아가서 사이비들처럼 인간을 하나님으로 편입을 시킬 수도 있습니다.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착각하게 만드는 천사는 인간에게 가장 위험한 존재입니다.
또 그런 불순종한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이 만든 교리 중의 핵심이 삼위일체입니다.
이교리는 천사가 자신을 하나님이라고 하기 위해서 만들어낸 거짓 교리입니다.
결론
어떻게 이해를 하는 것이 올바른가?
- 하나님만 하실 수 있는 구원
하나님은 한 분이고 그분이 인간을 사랑하셔서 구원하기 위해, 육체로 오셔서 죽고 부활하신 것입니다.
하나님이 이 땅에 오셨을 때 주신 이름이 예수입니다.
그 분 말고는 이런 일을 감당할 수 없습니다.
어떤 위대한 사람도 어떤 능력이 있는 천사도 못하는 일이기에 하나님만이 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 복음에 아들 하나님과 성령 하나님이 왜 필요한가요?
- 하나님이지만, 잠시 선지자의 모습을 취함
그분이 육체로 오셨을 때는 마치 모세나 엘리야와 같은 옛 선지자의 모습을 하고 계셨습니다. 그렇게 된다고 구역 성경에 예언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예수님은 신실한 선지자처럼 늘 기도하고 진리를 선포하는 생활을 하십니다.
반면에 다른 선지자들과는 구별되는 메시아의 표징도 그분의 말씀 속에 있습니다.
메시아는 선지자들과는 다르게 하나님과 동등됨을 나타내셔서 신자들에게 그분이 하나님이라는 힌트를 주십니다.
즉 자기를 '아들'이라 자칭하십니다.
또한 선지자들은 선포를 할 때 '주께서 가라사대~'로 시작하지만, 예수님은 '내가 말하노니~'로 말씀을 시작하십니다.
신자들은 이런 힌트를 놓쳐서는 안 됩니다.
- 삼위일체는 자연스럽게 성경대로 나타나신 분의 모습을 왜곡시킨다.
위에서 살펴본 바와 같이 기괴한 삼위일체는 하나님을 마치 신기한 동물처럼 바라봅니다.
복음은 있는그대로 쉽고 아름답습니다. 하지만 불신자들에게는 복음은 영구미제사건일 뿐입니다.
영의 세계는 육체적인 것으로 증명되지 않습니다. 아니 증명될 필요가 없습니다. 또 증명될 수 없어야 정상입니다.
계시는 믿음으로 볼 수 있고, 하나님이 예언대로 실제 역사를 이루심으로 증명하십니다.
육체적인 안목으로 영을 바라보는 실수를 하지 말라고 요한복음 5장 이하에 앞서서 요한복음 3장의 주님과 니고데모와의 대화가 존재하는 것입니다.
다시 2천년 전으로 돌아가서, 니고데모가 "아버지 하나님이 있어야 아들 하나님인 예수님이 있는 것 아닌가요?"라고 묻는다면,
예수님은 "육으로 난 것은 육이요 영으로 난 것은 영이니 영적인 말을 놀랍게 여기지 말라"라고 대답하실 것입니다.
꿈속의 일은 현실의 일과는 다른 일 뿐이지, 꿈이 어렵지는 않습니다. 누구도 꿈을 꾸는데 어렵고 복잡하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적인 일은 어렵거나 복잡하지 않습니다. 자연스럽고 쉽습니다.
따라서 영적인 것을 헛되고 난해한 교리로 설명하고 설득시키려는 자들이 있다면 그들은 이미 잘못된 자들입니다.
그들은 옛부터 천사를 숭배하는 자들의 영적인 후손입니다.
깨어있어야 합니다.
ps.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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