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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하나님의 말씀인가요? 요한복음 1장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오늘은 알 것 같으면서도 헷갈리는 '말씀'에 대해서 알아봅니다.
요한복음 1장 초반을 기준으로 '말씀'이라는 것이 성경에서 무엇인지 공부해봅시다.
본론
1. 말씀은 하나님의 메시지 혹은 메신저다.
주로 시편을 보시면 '하나님이 명령을 하셔서', 혹은 '천사를 보내셔서'라는 의미로 말씀이 사용됩니다.
이처럼 메신저나 메시지는 혼용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성경 기자들은 메시지를 의인화하여 메신저와 동일하게 시적 표현을 합니다.
말하는 자와 말이 같이 사용됩니다. 안경을 쓴 사람을 " 야 안경!"이라고 부르는 것과 같습니다.
시편 33:6
여호와의 말씀으로 하늘이 지음이 되었으며 그 만상을 그의 입 기운으로 이루었도다
시편 107:20
그가 그의 말씀을 보내어 그들을 고치시고 위험한 지경에서 건지시는도다
시편 119:89
여호와여 주의 말씀은 영원히 하늘에 굳게 섰사오며
시편 147:18
그의 말씀을 보내사 그것들을 녹이시고 바람을 불게 하신즉 물이 흐르는도다
2. 요한복음 1장 초반 해설
요한복음 1:1~3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 이 말씀이 하나님과 함께 계셨으니 이 말씀은 곧 하나님이시니라
그가 태초에 하나님과 함께 계셨고
만물이 그로 말미암아 지은 바 되었으니 지은 것이 하나도 그가 없이는 된 것이 없느니라
여러분! 사도 요한은 요한복음 1장 첫머리에서 자신이 본 환상에 대해서 말하고 있습니다.
즉 "태초에 말씀이 계신다고 성경에 쓰여있다." 혹은 "누가 그러더라"는 것이 아니라 요한은 자기가 꿈속에서 본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에서 자기가 본 계시를 기록한 사도가, 요한복음 1장에서도 자기가 본 것을 표현하고 있다는 것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주의할 점은, 요한이 자기의 철학이나 생각을 적어놓은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1장 1~3 해설은 다음과 같습니다.
즉 사도 요한이 어느날 환상을 보았는데, 하나님이 태초의 광경을 보여주셨습니다.
마치 이것은 모세 선지자에게 창세기의 계시를 주신 것과 동일합니다.
요한은 그 꿈속에서 한 메신저를 봅니다.
참 이상한 것은 그분이 태초에, 즉 아직 아무것도 창조된 것이 없을 때, 하나님과 함께 계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과 함께 봤다고 하지만, 사실 요한이 본 것은 그분뿐입니다.
왜냐면 하나님은 보이는 분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분은 현실 세계에서도, 환상 속에서도 안 보이는 분입니다. 그분은 영이십니다.
그분이 하나님과 함께 계신다고 요한이 느꼈을 때는 둘 중 하나의 경우 수를 떠올릴 수 있었을 것입니다.
그분이 가장 먼저 창조된 피조물이거나 아니면 그분이 하나님이거나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분은 피조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왜냐면 그분이 다른 모든 피조물을 창조하시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피조물은 자신의 자손을 낳을 수는 있어도, 다른 피조물을 창조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그분은 창조주인 것이 분명합니다.
믿기기 힘든 일이지만, 요한은 그분을 꿈속에서 말고 이 세상에서 직접 본 적이 있습니다.
요한은 그분이 이 땅에 나사렛 예수의 육으로 오셨을 때 그분과 함께 다녔습니다.
그때는 안타깝게도 그분을 정확하게 몰랐지만, 그분이 승천하시고 내려온 성령으로 인해서 이제 그분을 확실히 알아봅니다.
요한은 자기를 무릎에 누이시고 '사랑하는 제자'라고 불러주신 분이 창조주였다는 사실을 오늘의 환상 속에서 다시 확인합니다.
3. 요한복음의 말씀은 대문자 말씀이다.
시편의 the word와는 달리 요한복음의 the Word는 대문자입니다.
대문자인 말씀은 예수 그리스도를 뜻합니다.
즉 메신저이지만 다른 천사들과는 다른 존재라는 것입니다. 이런 면에서는 영어성경의 대문자 표기가 참 성경적입니다.
바람은 보이지 않지만 그 소리는 들을 수 있듯이, 하나님은 볼 수 없는 분이지만 그분이 육으로 오셨을 때는 세상은 그분을 볼 수 있었습니다.
결론적으로 태초에 하나님과 같이 계신 분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다른 천사가 아닙니다. 왜냐면 그때는 아무 피조물도 아직 창조하지 않았을 때이니까요.
"내가 그다"라고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은 바로 선지자들의 계시 속에 공통적으로 보였던 존재가 자신이라고 알려주시는 것입니다.
마치며...
그리스도의 손에서 모든 피조물이 창조되었듯이, 피조물에게 쏟아부어주신 계시도 모두 그리스도에게서 나왔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는 하나님과 인간이 소통하는 유일한 핫라인입니다.
성경은 그리스도의 계시이고, 선지자나 사도나 할 것 없이, 그 계시를 본 자들은 공통적으로 등장하는 그분을 봤습니다.
그분이 그런 모양으로 계시 안에 등장을 하면 그 꿈은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는 것을 당장 알아채야 선지자의 자격이 있습니다.
사무엘상 3장에 보면 늙어서 영적 능력이 떨어진 엘리 제사장도 그전에 하나님의 계시를 본 적이 있기 때문에, 사무엘이 처음이라서 하나님의 부르는 음성을 분별하지 못했을 때, 하나님이 다시 부르면 어떻게 대답해야 할지를 가르쳤습니다.
이런 것을 '분별'이라고 합니다.
선지자의 가장 고난도는 계시를 받는 것이 아니라 계시를 분별하는 것입니다.
만일 하나님의 계시를 가장한 사탄의 계시를 속아서 받아들인다면 그 부작용은 너무 크기 때문입니다.
한편 신자의 가장 고난도는 무엇입니까?
오늘날의 신자는 계시를 받는 자라기보다는, 계시받은 자들을 분별하는 자들입니다.
신약성경에서 사도들과 예수님이 거짓 선지자나 거짓 목사를 분별하라고 하시는 것이 바로 그것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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