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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아들이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만 안다.

하나님의-아들-예수
하나님의 아들 예수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오늘은 헷갈리기 쉬운 '하나님의 아들'의 뜻을 같이 알아봅니다.

이 말은 사실 오해하기 딱 좋고, 실제로 안 좋은 의도로 사용되기 쉬운 개념입니다.

여러분 항상 제가 강조하는데요.

영어 찾고, 히브리어 원어 들이대고, 유명한 신학자들 이론을 들먹이면서 여러분의 머리를 복잡하게 만드는 설교는 피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이런 행동은 설교자가 그 내용을 모를 때 나옵니다.

아는 사람이 말하고 아는 사람이 들을 때는 그렇게 난해한 이론 따위는 필요 없습니다.

 

본론

1. 관련 성구

마태복음 16장 16절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여 이르되 주는 그리스도시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이시니이다

요한복음 11장 27절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요한일서 5장 13절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 

히브리서 1장 5절

하나님께서 어느 때에 천사 중 누구에게 너는 내 아들이라 오늘 내가 너를 낳았다 하셨으며 또다시 나는 그에게 아버지가 되고 그는 내게 아들이 되리라 하셨느냐 

 

2. 하나님의 아들과 하나님

우선 시작부터 삼천포로 빠지시면 곤란하니 주의하실 것이,

하나님의 아들은 하나님과 대비되는 개념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하나님의 아들을 하나님과 구분 짓는 개념으로 파악을 하면,

하나님 따로, 하나님의 아들 따로, 성령 따로....

이렇게 바보 같은 궤변의 늪에 빠지게 됩니다.

 

3. 하나님의 아들은 메시아(그리스도)의 별명입니다.

선지자들이 받았던 하나님의 꿈속에는, 독특한 모습으로 나타나시고 말씀하시고 그 환상을 주장하시는 한 분이 늘 있는데,

바로 그 미스터리 한 분을 일컫는 별칭이 하나님의 아들입니다.

그리고 선지자들은 그분이 그 꿈속에만 계속 계시지 않고, 이 세상에 육신으로 오실 것이라고 공통적으로 예언을 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그분이 예수님이 맞다.라는 고백이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라는 말의 뜻입니다.

예수님도 '내가 그다.'라고 하신 것도 같은 맥락입니다.

 

성경의 계시의 개념에 대해서는 아래의 제 글을 참고하세요.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intro 안 목사입니다. 계시란 무엇입니까? 많은 목사님들은 너무 어렵게만 설명하십니다. 일반 계시, 특별 계시, 직통 계시? 이렇게 나누면서 하나님께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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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살아계신,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

사도들은 예수님은 살아계시고,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신앙 고백을 합니다.

이 말이 가지는 의미는,

하나님의 아들이 세상에 살아계시는 육체로(사람으로) 나타나셨다는 뜻입니다.

즉 예수님이 오시기 전에는 하나님의 아들은 생육으로 오신 적이 없다는 의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이런 메시아를 다시 육으로 보내지 않으십니다.

위의 메시지를 잘 알아두면, 자기가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다 거짓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5.'하나님의 종'과 구별되는 하나님의 아들

사도 바울의 히브리서는 하나님의 아들 개념을 조금은 헷갈리게 만드는 요인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즉 히브리서에서 구약이나 유대인 교리를 들어서 유대인들에게 예수 그리스도의 존재를 설명을 하는데요.

그런 과정에서 '아들'의 개념이 잠시 등장합니다.

즉 모세와 예수님을 비교하는 문장인데요.

모세나 선지자들은 하나님의 종이 었으나,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로서 하나님께 충성을 했다는 부분입니다.

쉽게 말해서 예수님이 먼저 온 선지자들과는 어떻게 다른 분인가를 설명하는 구절입니다.

이런 측면에서는 하나님의 아들과 종은 구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런 설명은 예수님을 유대인에게 설명하는데 유익한 점이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예수님이 선지자의 모양으로 보내심을 받으셨기 때문에, 모양은 선지자이나 본체는 하나님이다라는 해석이 유대인들에게는 필요한 것이죠.

 

6. 어리석은 사상과 헛된 철학에서 벗어나라.

하지만 우리가 꼭 알아두어야 하는 것은, 유대인들에게나 필요한 다소 복잡한 교리적 설명이 아닙니다.

그들은 교리 속에서 태어났기에. 사도가 그들의 눈높이에 맞게 교리로 설명을 한 것입니다.

여러분이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할 것이, 

아버지가 있고, 아들이 있고, 딸이 있고, 그렇다면 낳아준 어머니가 있어야 할 것이고....

이런 이단적 망상에 빠져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이럴 때는 예수님이 니고데모에게 하신 말씀을 늘 기억하십시오.

육적인 개념으로 하나님을 이해하지 마십시오.

하나님은 신이시며, 인간이 아닙니다.

 

7. 예수 그 이름

하나님의 아들은 이 세상에 오시면서 비로소 이름을 얻습니다.

선지자들의 꿈속에 계시던 분은 이름이 없었으나,

이분이 세상에 사람으로 태어나시면서 특정한 이름을 가지시게 되었으니 그 이름이 바로 '예수'입니다.

여기서 놓치지 말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

이름이 예수라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아들이 이름을 가지게 되어서 우리가 그 이름을 알게 되고 부르게 되었다는 것이 핵심이라는 것입니다.

반드시 그런 일이 있어야 우리는 "성경의 메시아가 바로 예수다."라고 고백하고 천국에 갈 수 있게 되기 때문입니다.

 

예수 이름의 뜻과 그 가치에 대해서 좀 더 알고 싶으신 분들은 아래의 제 글을 참고하세요.

 

예수 이름의 뜻과 가치

예수라는 이름의 뜻과 그 어마 무시한 가치 intro 안 목사입니다. 평안하시죠? 이전 말씀에서는 예수 그리스도에서 '그리스도'에 초점을 두고 그 의미를 한 번 알아봤습니다. 오늘은 '예수'라는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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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말은  어린아이도 무리 없이 받아들일 수 있을 정도로 쉽습니다.

그렇게 너무나도 자연스럽고, 아름다운 말입니다.

유대인뿐만 아니라, 사마리아인도 기다리던, 아니 모든 만물이 신음하며 기다리던 그분이,

바로 계시 속에 나타나셨던 하나님의 아들이기 때문입니다.

그분! 그 신성하신 분이 죄로 가득한 소돔과 같은 이 땅에 연역한 육체로 오셔서 죽고 부활하심으로 세상을 구원하실 것이라는 믿음을 가졌던 신자들은 그분의 등장에 모두 환호했습니다.

그리고 그분의 이름은 '예수'였습니다.

그 메시아가 이름이 예수였으니까, 우리는 '예수가 그리스도다.' 즉 '예수 그리스도'라고 부릅니다.

그게 다입니다.

여러분! 그게 전부입니다.

 

여기에 괴상한 삼위일체와 신론과 철학들이 끼어들 틈이 없습니다.

필요도 없습니다.

끼어들어서도 안됩니다.

 

로마,그리스 철학의 병폐에 대해서는 아래의 제 글을 참고하세요. 이해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삼위일체에 달라붙는 이단 사이비들

삼위일체는 이단 사이비들의 온상이 되었다. intro 안 목사입니다. 여러분 삼위일체라고 들어보셨죠? "성부, 성자, 성령이 있는데 이 분들은 셋이지만 하나다." 뭐 이런 알쏭달쏭한 이론입니다. 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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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하니.......

다시 간곡히 권합니다.

아버지가 있으니 아들이 있고,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는 어떻게 되고, 아버지는 아들이기도 하고 아니기도 하고,....

이런 해괴망측한 이방 사상에서 벗어나십시오.

여러분 초대교회가 세워지자마자 이런 종류의 거짓 교리가  교회에 침투하는 것을 목격하고 경고하는 성경이 서신서입니다.

그것이 바로 서신서의 대부분 내용입니다.

서신서는 가난하고 신실한 할머니 성도님에게 더 강한 믿음을 가지라고 목사가 권면하려고 만든 성경이 아닙니다.

 

만일 위에 난해한 교리가 정말 천국 가는데 중요한 문제라면,

신약성경에서 사도들이 가장 먼저 삼위일체와 신론들을 예루살렘 회의에서 다루고 결론을 내어 주었을 것입니다.

예수 믿는다는 것은, 자신의 어리석은 개똥철학을 자랑하고 선량한 성도를 설득하고 강요하는 것이 아닙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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