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마태복음 7장 뜻

마태복음 7장 21절,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목사

1. 인트로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성경에서 난제가 아닌데, 오역을 많이 하다가 보니 난제처럼 되어버린 구절들이 꽤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마태복음 7장 말씀인데요.

오늘 한 번 같이 알아보실까요?

 

2. 마태복음 구절입니다.

 

마태복음 7:21~22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다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그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치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3. 주여 주여 하는 자는 누구?

 

• 외식하는 자들

성경대로라면, 주여 주여하는 자들은 천국에 결국은 못 들어가고야 맙니다.

이들이 누군지가 매우 중요하겠죠?

여기서 이 사람들은 바로 외식하는 자들입니다.

 

• 일반 성도들에게 하신 말씀이 아니다.

주의해야 할 것은 일반 성도들이 신앙생활을 시원치 않게 하는 것을 보고 외식한다는 표현을 쓰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예수님이 외식한다고 지적하시는 대상은 바리새인과 율법사처럼 그 시대의 종교 조직의 임원급인 사람들입니다.

지금의 큰 교회의 목사는 장로처럼 많은 사람들 앞에서 거룩한 척을 하지만, 하나님보다는 돈과 명예를 좇는 삯꾼들을 말하는 것이죠.

• 마태복음 7장 개괄적 해석

마 7:1~5는 이런 거짓 목사들을 외식하는 자라고 하신다.

마 7:6에는 이런 자들이 아무리 구하여도 계시를 주시지 않겠다고 하신다.

마 7:7~14까지 신도들은 이런 자들에게 구하지 말고, 직접 주님께 구하면, 신도들에게 친히 가르침을 주시겠다고 약속을 하신다.

마 7:15~20까지는 이들을 구별하는 방법을 알려 주신다.

마 7:21~23 이들의 마지막 날의 거절에 관한 것이다.

마 7:24~27 다른 목사들에게 이들의 길로 가지 말라는 경고를 주신다.

 

4. 그들의 능력과 행적

천국에는 못 들어갈 사람들이지만, 그들은 대단한 사람으로 보입니다.

7장에서 보듯이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로 예언도 했고, 주의 이름으로 구마도 했고, 주의 이름으로 많은 이적을 행한  자들이 왜 그날에 주님께 거절을 당하는 것일까요?

답은, 그런 일을 했으나, 주의 뜻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마7:21

 

5.  주의 뜻대로 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것입니까?

• 거짓 선지자, 거짓 목사

모든 참된 선지자는 하나님께 받은 말만 말해야 하며, 그런 계시가 없으면, 선지자 노릇을 하면 안 됩니다.

계시가 없는데 계시를 받은 것처럼 행하는 자들을 ‘거짓 선지자’라고 합니다.

이들은 일종의 ‘헌금 사기꾼들‘입니다.

 

• 천국 문에서 거절당하는 삯꾼들

마 7:23 그때에 내가 저희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1. 하나님께 받은 것이 없으면서 받아서 말한다고 하며, 불법으로 대중에게 사기를 치는 자들이며,

2.주님과 영적으로 연결된 적이 없는 자들이기에 주님이 그들을 알지 못한다고 표현하셨습니다.

사실은 그들도 주님을 모르고, 결국 서로 영적으로 만난 적이 없는 ‘모르는 관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천국에서 거절을 당하는 것입니다.

 

6. 이런 목사들을 주의하라!

 

• 거짓 목사들을 주의해야 함

그렇다면, 마태복음 7장이 성도에게 주는 교훈 무엇입니까?

마 7:15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 양의 옷을 입고 너희에게 나아오나 속에는 노략질하는 이리라

이 성경의 교훈은 신도들에게 주신 경고 메시지로서,, 거짓 선지자들을 삼가라는 것입니다.

베드로 후서 1:20~2장 전체와 같은 메시지입니다.

• 삯꾼 구별법

성도들은 애매하게 만들어내는 교리가 성경과 부합하는지 알아보기는 힘듭니다.

설교를 멍하니 듣고만 계시다가 보면 졸리기도 하고 대충 아멘하고 습관적으로 동의하시고 맙니다.

여기서 가장 쉬운 거짓 목사 구별법을 알려드릴게요.

예수님은 그들이 '노략질'을 할 것이라고 했습니다.

즉 삯꾼들은 여러분의 헌금과 노동력(봉사)을 은근히 강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선한 척을 할 것입니다.

 

따라서 선한 척도 하지 않고, 돈도 달라고 하지 않고, 노동력도 빼앗아 가지 않는 목사가 있다면, 그들은 그다지 위험하지는 않습니다.

일단은 그렇게 구분을 하시기 바랍니다.

 

END

이상, 여러분의 안전한 신앙생활을 위해서 작은 조언을 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