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인과 아벨, 히브리서 믿음장 해석

가인과 아벨, 히브리서 믿음장 해석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벨의 제사는 받으시고 가인의 제사는 받지 않으신 이유가 무엇인가요? 

교회에서 목사님들은 아벨은 믿음으로 예배를 드렸고 가인은 종교의식과 형식으로 예배드렸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아벨은 어째서 믿음이고 가인은 어째서 종교의식일까요?

그들이 그런 제사를 드리게 된 이유를 알아야겠습니다. 그게 핵심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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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벨은 계시를 받고, 가인은 계시를 받지 못했다.

 

정답은 그리 어렵지가 않습니다.

아벨은 그렇게 제물을 올리라는 계시를 받았고, 가인은 계시를 받은 적이 없었던 것입니다.

한편 아벨이 받은 계시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표징이 나타나 있는 것이 확실합니다.

즉 어린양과 피의 표식이며, 이는 모든 선지자의 꿈에 공통으로 나타나는 표식입니다.

 

그 내용은 아래의 제 글에서 자세히 서술한 바 있습니다.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2. 믿음이란 무엇을 믿는 것인가?

 

아벨이 믿음으로 제사를 드렸다는 것은 

히브리서에 “믿음으로 아벨은 가인보다 더 나은 제사를 하나님께 드림으로 의로운 자라 하시는 증거를 얻었으니 ~”라고 되어있습니다.

믿음이란 무엇을 믿는 것일까요?

히브리서에 ‘아벨이 믿었다.’고 했는데, 아벨은 구체적으로 '무엇'을 믿었다는 것입니까?

믿음이란 반드시 믿는 대상이 있어야 성립하는 단어입니다.

성경에 생략되어있는 것은 바로 아벨에게 내리신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즉 하나님은 아벨에게 꿈과 환상으로 미리 양의 죽음을 보여주셨습니다.

 

3. 믿음이란 하나님이 주신 계시를 믿는 것입니다.

 

이처럼 아벨은 하나님이 보여주신 그 계시를 믿고 행하여서 하나님은 아벨의 제사를 기쁘게 받으셨습니다.

하지만 가인은 계시받은 바가 없으므로, 자신의 아이디어로 제사를 지낼 수밖에 없었던 것입니다.

즉 자신의 입장에서는 가장 소중한 것을 바친 것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자를 받으십니다.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려면 하나님의 뜻을 받은 적이 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하겠죠?

하나님의 뜻이 무엇인지 하나님이 가르쳐주시지도 않았는데, 어떻게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겠습니까?

하나님은 미리 알려주시지 않고 책망하시는 분이 아닙니다.

 

4. 히브리서의 의인들은 무엇을 믿었는가?

 

히브리서 믿음장의 의인들은 모두 계시를 받고 그것을 믿고 따른 사람들입니다.

 

리브가가 어찌 미리 계시를 받지 않고, 한 점의 주저도 없이 이삭의 종을 따라나설 수 있었겠습니까?

모세가 어찌 미리 계시를 받지 않고, 왕좌를 버리고 나그네가 되어 끝도 없는 광야로 나아갈 수 있었겠습니까?

세례 요한이 미리 계시를 받지 않고서, 어찌 여러 군중들 속에서 나아오는 예수를 알아볼 수 있었겠습니까?

이처럼 히브리서의 모든 믿음의 선진들은 모두 ‘계시를 믿었기에’, 세상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으로 나아가면서 조금도 흔들리지 않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히브리서 믿음장의 출연자들 뿐만 아니라, 모든 성경에서 계시를 받은 자들이 ‘계시대로 될 것’을 믿고 용감하게 행동으로 나아가거나, 두려움을 이기며 고통을 참아 냈습니다.

 

5. 가인과 아벨의 이야기에서 우리가 얻을 수 있는 것들

• 제사장의 계보

종교 조직이나 인간 규범으로 보자면 장자인 가인이 제사장이 되어서 계시를 받아야  마땅한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그런 것과는 상관없이 원하시는 자를 제사장으로 세우신다는 것의 첫 사례가 됩니다.

• 시기와 살해, 그리스도의 죽음

계시받은 자는 항상 계시받지 않은 자들의 비난과 살해 대상이 된다는 것이 예언되어 있습니다.

즉 예수님이 어떠한 이유로 죽으시는지 미리 예견이 되는 대목입니다.

• 그리스도의 계시의 표징

가장 이 성경에서 빛나는 것은 아벨의 계시에서 나타나는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의 모양새입니다.

모든 주의 계시에는 예수 그리스도의 피의 표식이 있습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