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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 목사들이 예수님 비유를 못 푸는 이유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어린아이도 알 수 있다는 예수님의 비유를 돈 많고 똑똑한 사람들은 모른다고 되어있으니 참 신기하고, 대단합니다.

원래 머리가 좋으면 문제를 잘 풀어야 하는데 왜 더 못 풀고 마는 걸까요?

 

하지만 여러분 남 일이 아닙니다.

'소경이 소경을 인도한다면 둘 다 구덩이에 빠진다.'는 경고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여러분은 복음으로 눈이 떠지고 거짓 교사들의 헛된 교리로 다시 눈이 어두워졌습니다.

뱀은 말했습니다.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하지만 뱀의 말대로 눈이 밝아지지 않고 어두워졌습니다.

만일 이때 눈이 밝아졌다면 예수님이 그들을 소경이라고 하시지 않았을 겁니다.

 

아 너무 길어지니까, 여기서 서론은 정리하고 본론으로 들어가 볼까요?


[어느 성도의 질문] 예수님의 비유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나요?

예수님 말씀에 비유가 많아서 어떻게 해석해야 할지 어렵습니다.

제가 예수님께서 말씀하고자 하시는 뜻을 잘 모른 채 다른 사람들에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도하는 것이 저에게도 다른 사람에게도 유익이 될지 잘 모르겠습니다.

또한 비유로 주님이 가르치고자 하는 뜻이 하나뿐인지 혹은 여러 해석이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답변]

  • 목차

1.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2. 부자 목사는 자기가 예수님 시대의 바리새인과 율법사에 해당한다는 것을 모르기 때문

 

3. 부자 목사들의 헛된 종교적, 철학적 해석

 

4. 부자 청년 이야기

 

5. 주님은 말씀은 그것이 실현될 때 해석이 된다.


 

1. 비유로 말씀하신 이유

  • 성경 구절

 주님께 제자들이 어찌하여 저희들에게 비유로 말씀하시니이까?”(마 13:10)라고?”(마13:10) 물었습니다.

그에 대해 주님은 “천국의 비밀을 아는 것이 너희에게는 허락되었으나 저희에게는 아니 되었나니 무릇 있는 자는 받아 넉넉하게 되되 무릇 없는 자는 그 있는 것도 빼앗기리라. 그러므로 내가 저희에게 비유로 말하기는 저희가 보아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며 깨닫지 못함이니라 이사야의 예언이 저희에게 이루었으니 일렀으되 너희가 듣기는 들어도 깨닫지 못할 것이요 보기는 보아도 알지 못하리라 이 백성들의 마음이 완악하여져서 그 귀는 듣기에 둔하고 눈은 감았으니 이는 눈으로 보고 귀로 듣고 마음으로 깨달아 돌이켜 내게 고침을 받을까 두려워함이라”(마 13:11-15)고 대답하셨습니다.

  • 감추는 걸까? 못 알아듣는 걸까?

쉽게 말해 예수님은 어떤 사람에게는 진리를 알리고 다른 사람에게는 감추려고 비유를 사용한다는 것입니다.

주님이 비유로 진리를 감추려는 자들은 성경에 등장하는 바리새인, 율법사, 제사장 등입니다..

그리고 주님은 그들의 마음이 완악했으므로 알지 못했던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그 말이 그 말입니다. 그들이 모르는 것이 주님 탓이 아니라 그들 탓이라는 것을 주의하세요.

즉 일부러 아무 잘못 없는 사람들을 넘어지게 하시는 것이 아니라, 자기 잘못으로 넘어지는 자들을 그냥 놔두시는 것이라는 뉘앙스입니다.

 

  • 종교인들은 모르는 비유

비유를 못 알아듣는 바리새인, 율법사, 제사장의 공통적인 점은 무엇입니까?

그들은 유대교 조직에서 한 자리하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쉽게 말해서 종교인들이었죠.

여러분 크리스천은 종교인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어떤 개신교 조직에 소속이 되어 있을 수는 있어도,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이라면 자유인이고 종교의 종 된 사람은 아닙니다. 

천국의 말씀은 어린아이들이나 제자들은 알아들어도 종교인들은 못 알아듣는 것입니다.

 

  • 종교인들은 위선자들이고 성경도 잘 모르는 자들이었다.

교회에서는 바리새인, 율법사, 제사장들에 대해서 잘못 가르칩니다.

그들은 구약성경을 꿰뚫고 있었으며 기도와 구제와 금식에 열심이었습니다. 율법을 성실히 준수했던 당시로선 가장 의롭고 도덕적인 사람들이었다.”라고 말입니다.

저는 목회자들이 왜 그런 선입견을 성도들에게 심어주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하지만 신약성경에 나오는 그들의 대화를 보면 그들은 구약성경도 잘 아는 사람들도 아니고, 그다지 도덕적인 사람들도 아니었습니다.

 

주님은 그들에게 모세를 알았다면 주님도 알아봤을 것이라고 합니다.

즉 그들이 구약 성경을 잘 이해했다면 어떻게 메시아를 몰라 볼 수 있겠냐고 하시는 것입니다.

또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에서 보듯이 그들은 위선자들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들은 예수님의 비유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절대로 그들이 선하고 성경도 잘 아는데, 복음을 몰라봤고 예수님을 죽인 것이 아니라는 것 명심하셔야 합니다.

 

자기들더러 외식하는 자요, 거짓의 아비인 마귀의 자식이며 소경이 되어 소경을 인도한다.”는 주님의 지적은 가감 없는 팩트를 지적한 것입니다.

그런데도 왜 교회에서 목사들은 바리새인이 성경을 잘 알고 도덕적이었다고 거짓을 가르치는지 모르겠습니다.

설마 주님 말씀을 부정하는 것은 아니겠죠?

 

2. 부자 목사는 자기가 바리새인과 율법사에 해당한다는 것을 모른다.

  • 자기는 항상 선한 쪽에 대입을 하는 목사들

여기서 특히 부자교회 목사들이 유난히 예수님 비유에 걸려 넘어지는 이유를 말하겠습니다.

부자 목사의 가장 큰 오류는 자기가 바리새인, 율법사, 제사장들에 해당된다는 것을 모르고 해석을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면, 청지기 비유의 청지기, 달란트 비유의 악한 종, 열 처녀의 기름 떨어진 처녀에 목사 자신을 대입해서 풀어보아야 합니다.

이 사람들은 주님의 비유에 자기를 집어넣지 않고 죄 없는 성도들을 갖다 붙이니까 배가 삼천포로 가버리는 것입니다.

그들은 강단에 서서 불쌍한 주의 양들을 책망하고 훈계할 것이 아니라, 본인이 그 말씀 앞에 회개하여야 합니다.

베드로후서 2장의 상황이 지금의 한국교회의 모습과 다를 것이 없습니다.

  • 바리새인들보다 못한 목사들

눅 16:14에서 자기 이야기를 하는 것을 알아채고 주님을 비웃는 자들을 기억하십시오.

이들은 그나마 자기가 주님이 비난하는 대상이라는 것을 알기는 하는데, 부자 목사들은 그것조차 모르는 것 같습니다.

 

3. 부자 목사들의 헛된 종교적, 철학적 해석

 

이 시대 교회의 성도들은 골로새서 2:8 2:8과 베드로후서 3:16,17에서 사도가 권면한 것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누가 철학과 헛된 속임수로 너희를 노략할까 주의하라 이것이 사람의 유전과 세상의 초등 학문을 좇음이요 그리스도를 좇음이 아니니라.

또 그 모든 편지에도 이런 일에 관하여 말하였으되 그중에 알기 어려운 것이 더러 있으니 무식한 자들과 굳세지 못한 자들이 다른 성경과 같이 그것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멸망에 이르느니라.

 

그들은 주님께 받은 지식이 없으므로 자기의 철학과 심리학으로 설교를 합니다.

하지만 주님의 계시는 성령의 감동이 아니고는 이해할 수 없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그것을 종교 교리로 이해하려는 자들은 모두 걸려 넘어지게 되어있습니다.

“천지의 주재이신 아버지여 이것을 지혜롭고 슬기 있는 자들에게는 숨기시고 아이들에게는 나타내심을 감사하나이다.”(마 11:25)

이는 오늘 날도 똑 같이 적용되는 원칙입니다.

 

4. 부자 청년 이야기

 

마 19:22

그 청년이 재물이 많으므로 이 말씀을 듣고 근심하며 가니라

 

지금이라도 부자 목사님은 외식을 털어내고 주님 앞에 무릎을 꿇어야 합니다.

하지만 불행히도 그들이 재물이 많아 포기를 못한다고 성경이 말해줍니다.

 

5. 주님은 말씀은, 그것이 실현될 때 해석된다.

 

주님의 예언이나 비유는 모두 하나의 뜻입니다.

복수의 뜻을 가진 진리는 없고, 그런 짓은 희미하게 점을 보는 박수나 무당이나 하는 것입니다.

 

주님은 언제나 미리 예언하신 것을 이루시고, 그 말씀이 실현됨으로 비로소 우리에게 해석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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