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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과 신 중에 누구일까? 요한복음 10:34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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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일까요? 아니면 신(하나님)일까요?

안타깝게도 이런 의문이 드시는 분들은 성경을 잘못 알고 있을 확률이 높습니다.

아마도 여러분들에게 이런 의문을 가지게한 자들이 여러분의 이런 의문에 복잡한 말로 답을 할 겁니다.

여러분 속지 마세요. 그들은 모르기 때문에 그런 의심을 여러분 머리에 심어놓고, 몰라서 어려운 말로 답할 뿐입니다.

 

오늘도 가볍게 어린 아이의 마음으로 한 번 같이 알아볼게요.

성경에 사람을 신이라고 한 부분이 몇 군데 있습니다.

하나님은 무슨 뜻으로 그렇게 부르셨는지, 

우선 주님이 요한복음 10장에서 시편 82편을 인용하신 의미를 알아보려고 합니다.

 

본론

1. 주된 성구

요 10:31~36

유대인들이 다시 돌을 들어 치려 하거늘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여러 가지 선한 일로 너희에게 보였거늘 그중에 어떤 일로 나를 돌로 치려 하느냐
유대인들이 대답하되 선한 일로 말미암아 우리가 너를 돌로 치려는 것이 아니라 신성모독으로 인함

이니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이로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 율법에 기록된 바 내가 너희를 신이라 하였노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성경은 폐하지 못하나니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사람들을 신이라 하셨거든
 하물며 아버지께서 거룩하게 하사 세상에 보내신 자가 나는 하나님의 아들이라 하는 것으로 너희가 어찌 신성모독이라 하느냐

 

2. 요한복음 10장의 상황

예수님이 예루살렘 성전 안에서 자신이 '하나님의 아들' 즉 메시아임을 선포하시는 중에,

유대인들이 그것을 보고 '신성모독'이라고 반발을 하고 예수님을 돌로치려고 합니다. 

아마도 그들의 유대교 교리에 신성모독은 돌로 쳐서 즉결 처형을 하게 되어 있었던 모양입니다.

 

이때 주님이 시편 82장을 인용하시면서 "말씀을 받은 자들도 신이라고 했다."고 하시는데요, 

시 82:1, 6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위의 시편에서 사람인 재판장을 신들 혹은 신의 아들들이라고 하였는데, 메시아인 자신을 신의 아들이라고 하는 것이 왜 신성모독이냐?라고 반론을 하시는 장면입니다.

 

3. 사람을 '신'이라고 지칭한 부분

하나님이 출애굽기에 이스라엘 군중 앞에 모세를 세우시면서 '신'이라고 하신 구절이 나옵니다.

출 7:1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이르시되 볼지어다 내가 너를 바로에게  같이 되게 하였은즉 네 형 아론은 네 대언자가 되리니

주님 말씀대로 기름부어진 선지자나 재판장의 역할을 하는 위대한 사람을 신과 동등하게 보아서, 신이라고 말씀을 하신 것이 성경에 기록되어 있습니다.

맞습니다. 선지자가 자기 뜻으로 말할 때는 평범한 사람이지만, 신의 뜻을 선포할 때는 격이 달라지는 것이죠.

마치 모세의 얼굴에서 빛이 날 때와 빛이 없어졌을 때를 생각해보면 감이 잡히실 것입니다.

 

4.  시편 82의 숨은 뜻 

보통의 설교는

'신'이라는 단어가 사용된 구약을 주님이 반론에 이용을 하셨다는데서 해석이 그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더 나아가서 82편의 전체 내용도 의미가 있습니다.

시 82 전체

하나님은 신들의 모임 가운데에 서시며 하나님은 그들 가운데에서 재판하시느니라
너희가 불공평한 판단을 하며 악인의 낯 보기를 언제까지 하려느냐 (셀라)
가난한 자와 고아를 위하여 판단하며 곤란한 자와 빈궁한 자에게 공의를 베풀지며
가난한 자와 궁핍한 자를 구원하여 악인들의 손에서 건질지니라 하시는도다
그들은 알지도 못하고 깨닫지도 못하여 흑암 중에 왕래하니 땅의 모든 터가 흔들리도다
 내가 말하기를 너희는 신들이며 다 지존자의 아들들이라 하였으나
그러나 너희는 사람처럼 죽으며 고관의 하나 같이 넘어지리로다
하나님이여 일어나사 세상을 심판하소서 모든 나라가 주의 소유이기 때문이니이다

 

즉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선지자들로 인간들을 재판하고 이끌어가려고 해도, 이 선지자들도 인간이라는 한계 때문에 불공평한 재판을 하게되고, 수명이 다하면 결국 죽을 수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이 때문에 시편 기자는 하나님이 직접 이 세상을 재판하셔야 한다고 간청을 합니다.

왜냐면 이 세상을 하나님의 소유이기 때문에 하나님만이 심판의 권리가 있으시고, 죽지도 않는 분이니 약속이 언제나 유효하다는 뜻입니다.

이와 같은 취지로 히브리서에서 바울 사도 죽지않는 영원한 대제사장이 인류에게 필요하다는 점을 역설을 한 바 있습니다.

 

아래의 제 글을 보시면 예수님의 영적 정체성에 대한 설명이 있으니 참고하시면 이해가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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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돌로 치려던 유대인들이 간과한 것들

요한복음 10장  솔로몬 행각에서 주님의 말씀을 듣고 주님을 치려던 유대인들에게 두 가지 문제점이 있습니다.

 

  • 첫 째 성경 해석 능력으로 보자면, 메시아가 왜 필요한지에 대해서 구약에 여러 군데 힌트가 있지만 포인트를 못 잡고 있습니다.

즉 사람으로서 하나님과 인간사이의 중보 역할을 하는 것은 한계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이 중보를 하셔야 문제가 해결된다는 의견이 성경의 전반에 흐르는 기조입니다.

따라서 중보인 메시아가 이땅에 오면, 그는 영적으로는 하나님이면서 선지자처럼 중보도 해야 하기 때문에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딱 닉네임이 적합합니다.

하지만 유대인들의 논리대로 하면 주님 뿐만아니라 어떤 다른 메시아가 성경대로 와도 모두 신성모독으로 돌로 쳐야 하는 상황이 됩니다.

 

  • 둘째 그들은 메시아를 진심으로 기다리는 않는 자들입니다.

유대인 종교가들은 메시아를 깊이 생각해본 적도 없고, 메시아가 그다지 필요하지도 않고, 절실히 기다리지도 않는 자들이라는 것을 요한복음 10장 사건으로 알 수 있습니다.

복음서에서 메시아를 진정으로 기다린 자들은 다 주님 앞에 나아가서 주를 만났습니다. 그리고 주를 알아봤습니다.

주님은 그런 신자들에게 자신을 숨기시는 분이 아닙니다. 흔쾌히 만나주시는 분입니다.

 

종교인들이 가장 싫어하는 것은 불신자들이 나타나는 것이 아닙니다.

불신자들은 그들의 전도 대상이며, 돈다발입니다.

그들은 선지자들이 하나님의 말씀을 들고 나타나는 것이 가장 두렵고 무서워합니다.

오늘날 거짓 목사들이 누구를 가장 만나기 싫어하겠습니까?

바울 사도가 그들의 교회에 방문한다면 어떻겠습니까?

그들은 사도들이 다시 살아서 그들의 교회당 맨 앞 줄에 앉아서 자신들의 엉터리 설교를 듣고 있다면, 그것을 상상만 해도 소름이 끼치지 않겠습니까?

 

결론

지금도 그들은 메시아를 기다리지 않는다.

오늘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 남북통일은 국가적인 공감대라서, 헌법에도 공통 가치로 명시가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한국인들이 절실히 통일의 날을 기다리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오히려 실제 통일이 다가온다면 생길 불편해질 일들에 대해서 걱정을 하는 국민들이 더 많을 것입니다.

이처럼  한국 국민들이 통일을 바라보는 것과 당시 유대인들이 메시아를 기다리는 것이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대부분의 교회는 "주님 초림 당시에 유대인들이 절실히 메시아를 기다렸는데, 그분이 오셨지만 못 알아봤다."라고 가르칩니다.

그것은 사실과 다릅니다.

가난한 자들, 핍박을 받던 자들, 장애인들은 주님을 기다렸지만,

부자 종교인들은 외식으로 주를 기다린다고 설교를 하고, 제사 예식을 거행했을지는 몰라도

그들은 메시아가 안 왔으면 했을 겁니다.

왜냐면 그분이 오시면 그들의 밥줄이 끊어지니까요.

그들이 진정으로 주를 기다렸다면 주를 돌로 치려했겠습니까?

 

이제 주님은 재림하실 것이라고 약속을 하시고 하늘에 계십니다.

지금 목사들과 종교인들은 그들이 늘 설교단에서 울먹이면서 기도하듯이 주님이 오시길 진정으로 바랄까요?

아니면 초림 당시의 종교인들처럼 재림하시는 주님도 신성모독으로 다시 돌로 치려할까요?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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