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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세기 천지창조 속에 나타난 예수 그리스도

천지-창조
천지 창조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오늘은 성경 창세기 천지창조 예수 그리스도에 관해서 같이 알아보겠습니다.
천지창조의 비밀에 대해서 우리는 아는 것이 너무도 적습니다.

우리에게는 너무 오래된 일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몇 가지 개념만 잘 붙들고 넘어지지 않으면 그다지 어렵지 않게 창세기 성경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우선 본론으로 들어가기에 앞서서 아래의 시간 개념을 잡고 가시길 바랍니다.

 

성경의 시제, 시간 개념에 대해서

성경의 시제, 시간 개념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성경은 시제 tense가 정확하게 구분해서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시간 개념도 애매한 경우가 많습니다. 왜 성경은 신문 기사나 역사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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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론

1. 천지창조는 6일 동안 이루어진 것은 아니다.

창세기 1장의 하루마다 그 끝 절에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몇 번째 날이니라'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저녁부터 아침은 보통은 사람이 잠을 자는 시간입니다.

어쩌면 모세 선지자 정도의 급이라면 저녁이 되어 모든 불빛이 꺼지면 밤을 새워 기도를 했을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 것은,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는 것처럼,

창세기에서 모세가 '몇 번째 날'이라고 한 것은 '하나님이 특정한 창조의 일을 하신 날'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점입니다.

 

성경에서 '몇 번째 날'은 '모세가 꿈을 꾼 날 중에 몇 번째 날'이라는 것입니다.

즉 첫 날은 그런 환상을 받았고, 다음 날은 이런 환상을 받았고, 그다음 날은 이런 환상을 보았고.....

이렇게 7일 동안 환상을 본 순서대로 기록을 한 것입니다. 

한 가지 예를 들면,

첫 째날의 마지막에 모세는 '저녁이 되고 아침이 되니 이는 첫째 날이니라'라고 적었습니다.

하지만 저녁과 아침이 생기려면 넷째 날이 되어야 합니다. 아시겠죠?

저는 이 부분이 얼른 이해가 가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모세는 6일 동안 창조의 환상을 계시로 받고 7일째는 안식의 환상을 받습니다.

이것이 창세기 1장부터 2장 3절까지의 내용입니다.

그리고 이에 더 나아가서, 

저의 다른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앞서 6일의 환상은 하나님이 모세에게 지나간 것을 보여주신 것이고,

7일째 안식의 환상은 모세에게 나중에 올 천국을 보여주신 것입니다. -히브리서 4장 참조

 

창세기의 안식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창세기의 안식일은 아직 오지 않았다. 주된 성구 요한복음 5장 17절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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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창조의 시간은 도대체 몇 년이 걸린 것인가?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그래서 창조가 단 하루만에 다 완성이 되었는지, 몇 만년 동안 일어났는지 알 수 없습니다.

태양계나 지구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려서 생겨났는지는 과학자들이 열심히 탐구를 하면 되는 것입니다.

그런 연구는 저와 여러분 성도들의 몫이 아닙니다.

하나님이 창세기 성경을 주신 이유는, 성도들이 그런 것을 계산해보고 하나님이 정말 빨리 엄청난 일을 해낸 분이라는 것을 찬송하라는 의도가 아닙니다.

3. 창세기의 참 가치

창세기가 우리에게 던지는 진정한 의미는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 째는 하나님이 모세선지자에게 창조의 광경을 계시로 보여주심으로써 그분이 창조주 시라는 것을 증명하셨다는 것입니다.

둘 째는, 그 환상 안에서 모세를 가이드해주시는 그분이 바로 나중에 오실 메시아라는 점입니다.

선지자들은 '그분'을 그런 이유로 '그 안에서 말씀하시는 분' 즉 '말씀'이라고 지칭했습니다.

그리고 그 안에서 그분의 권세와 능력을 보고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닉네임도 붙여드렸습니다.

 

창세기에서 이 두 가지의 의미를 건지신 분은 아래의 신약 성경을 건지신 것입니다.

여러분은 하나님이 계신 것과 그분을 구하는 자들에게 계시를 주시는 분이라는 것을 믿어야 합니다.

히브리서 11:6
믿음이 없이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지 못하나니 하나님께 나아가는 자는 반드시 그가 계신 것과 또한 그가 자기를 찾는 자들에게 상 주시는 이심을 믿어야 할지니라

 

4. BMW M5와 창세기의 그리스도

창세기는 굉장한 블럭버스터이지만, 말로 표현할 수 없는 감동이 담겨있는 영화이기도 합니다.

저는 오래전에 티브이 프로에서, 꽤나 인상적인 자동차 광고를 본 적이 있습니다.

사막을 질주하는 제트기를 BMW 자동차가 따라가면서 촬영을 하는 상업광고였습니다.

아마 보신 분들이 많을 것입니다.

시청자들은 처음에는 제트기의 빠른 속도에 놀라지만, 나중에는 제트기보다 빠르게 달리면서 제트기를 촬영한 자동차에 놀랍니다.

사막을 질주하는 제트기, 제트기를 따라가면 촬영을 한 자동차( 유튜브 영상 캡처 자료입니다.) from https://youtu.be/AYzsxLZKSCE

저는 개인적으로 이 광고의 인사이트는 창세기의 예수 그리스도와 유사한 맥락이 있다고 봅니다.

성경과의 유사점은 바로, 창세도 놀랍지만 창세의 장면에 등장을 하면서 설명을 해주시는 그분이 더 놀랍다는 것입니다.

 

잠언 30장 4절에도 창세의 장면에 대한 감회가 담겨있습니다. 그리고 잠언 기자는 가장 중요한 그리스도를 놓치지 않습니다.

이렇게 성경의 기자들은 계시 안에서 가장 핵심이 되는 포인트를 놓치지 않습니다.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의 이름이 무엇인지,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이제 그리스도인이라면 '그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알기 때문에 잠언 기자의 물음에 답할 수 있습니다.

그렇죠?

 

5. 창세기 속 그리스도/  창세기 해설

 

광야에서 모세는 하나님이 주신 꿈속에서 세상이 창조되는 거대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그 꿈은 하루에 한 번씩 7일이 지속되며, 저녁부터 아침까지 모세는 이 꿈속에 있습니다.

7일간의 미니시리즈를 보면서, 모세는 누군가 천지창조를 계획대로 주장하시다는 것을 느낍니다. 

 

창조하시는 분, 그분은 보이지 않는 분입니다.

왜냐면 그분은 신이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그분은 수면 위에 떠 계십니다. 마치 물 위로 걷는 마법사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신기하게도 그분은 말을 하시고, 그 말씀에 만물이 기꺼이 순종합니다. 비록 관망자인 모세도 그 말을 듣고 알 수 있습니다.

그분은 만물에게 명령을 하시고 천사들을 통솔하십니다. 그분은 왕이십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아 모세는 그분이 자신을 그 영화 속으로 초대하신 분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꿈 안에서 그분은 모세를 시공을 초월해서 데리고 다니시면서 놀라운 일들을 보여주십니다.

이분은 아담을 데리고 다니시면서 만물을 보여주시면서 이름을 짓도록 허락하신 바로 그분입니다.

모세는 처음에는 창세의 거대한 광경에 압도되어 정신이 없었지만, 나중에는 바로 그분의 존재 자체가 더 놀랍다는 것을 압니다.

 

-히브리서 11장 24~26절입니다.

믿음으로 모세는 장성하여 바로의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하고
도리어 하나님의 백성과 함께 고난 받기를 잠시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하여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겼으니 이는 상 주심을 바라봄이라

여기서 모세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수모를 받았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렇다면 모세가 언제 예수 그리스도를 알았을까? 하는 의문은 풀립니다.

모세는 창세기 1장에서 그리스도를 보았습니다. 그분을 만났습니다.

그분을 만나지 않은 사람은 선지자가 아닙니다. 사도가 아닙니다. 그리스도인이 아닙니다.

 

그렇습니다. 모세는 주님이 초림 하시기 몇 천년 전에 벌써 '그리스도 안'에 있었던 것입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뜻은 아는 사람만 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무슨 뜻일까?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여러분 교회 다니시면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하지만 이게 무슨 말인지 잘 모르고 그냥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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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부럽고, 부러운 모세 선지자

얼마나 큰 감동이 었을까요? 모세가 정말 부럽습니다.

마치 일반인이 어느 나라의 황태자에게 영접을 받고, 왕궁과 그곳의 금은보화를 모두 구경하는 국빈 대우를 받은 것과 다르지 않습니다.

 

한편 모세는 광야에서 이와 같은  창세의 계시를 받았다고 추정이 됩니다.

척박한 광야에서 하나님은 왜 모세에게 천지창조를 보여주셨을까요?

광야와 천지창조가 무슨 연관이 있을까요?

우리는 이런 종류의 연관관계를 알아내기 위해, 안 좋은 머리를 쥐어짜가며 여러 추측을 할 수는 있지만, 그런 상상이 무슨 의미가 있겠습니까? 하나님이 알려주시지 않으면 우리는 아무것도 모릅니다.

한 가지 예로, 욥기서에서 최악의 저주 때문에 쓰러져있는 욥에게 하나님이 뜬금없이 보여주신 것은 방대한 분량의 판타지 영화였습니다.

하나님은 당연히 계획이 있으시겠지만, 어린아이인 인간이 받아들이기에는 그분의 계시는 예고도 없고 너무나 일방적입니다.

하나님은 의외의 내용을 툭툭 던지시는 스타일입니다.

 

결론

천지창조의 계시를 받은 모세는 알기 힘든 하나님의 의도와 계획을 파악하려고 몰두하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그런데 종교적인 인간들은 하나님의 성경을 보면 거기서 무슨 특별한 것을 발견하고 자랑하려고만 합니다.

하지만 성경은 떡입니다.

떡은 연구하는 것이 아니라, 먹고 즐기는 것입니다.

 

신학자처럼 골머리를 쓰는 대신에, 모세는 그냥 마냥 행복했을 것 같습니다.

하나님이 모세에게 주신 것은 고차원의 지식과 과학이 아니라, 감동과 사랑 그리고 무한 감사하는 마음이었습니다.

마찬가지로 창세기에서 지금의 성도가 얻을 것도, "창조과학이냐 진화론이냐" 하는 현학적인 지식이 아니라, 그 환상 속에 나타나신 그리스도를 보고 아는 지식이었습니다.

그런 지식은 머리 좋은 신학자는 걸려서 넘어지게 하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수수한 자들에게는 큰 축복과 선물 꾸러미를 가져다줍니다.

 

신약성경에 '회개를 하고 예수의 이름으로 침례를 받으면 성령을 선물로 주신다'는 구절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최고의 선물은 성령이고, 성령은 하나님이 주시는 기쁘고 가슴 벅찬 복음입니다.

옛날에 광야에서도 하나님은 모세에게 지상에서 받을 수 있는 최고의 선물을 주신 것입니다.

왜냐하면, 지난 억 겁의 역사를 친히 소개해 주시고, 가장 마지막에 인류에게 주실 천국을 보여주셨으니까요.

더 이상 값어치가 있는 선물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리고 모세 덕분에 우리도 몇 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그 선물을 생생하게 관람할 수 있으니,

모세에게도 하나님에게도 모두 감사할 따름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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