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성경은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모든 성경은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intro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계시란 무엇입니까?

많은 목사님들은 너무 어렵게만 설명하십니다.

일반 계시, 특별 계시, 직통 계시?

이렇게 나누면서 하나님께로부터 직접 받는 '직통 계시'를 주의하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나 정작 ‘계시’가 무엇인지 알기 쉽게 알려주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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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계시는 꿈이다.

성경은 다음과 같은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우선 선지자들이 꾸었던 ‘그 꿈’, '그 환상'이 주축을 이루고 있습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선지자가 꿈을 꾸었던 역사적 배경이 앞뒤로 나옵니다.

 

창세기부터 요한계시록까지 선지자들이 꿈을 꾼 상황과 그 꿈대로 이루어진 역사를 서술하고 있습니다.

성경은 “선지자들이 계시를 받았고, 계시대로 모두 이루어졌다. 그리고 이루어질 것이다.”라고 쓰인 책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2. 하나님이 주신 꿈= 계시

선지자들은 “주께서 가라사대”라고 서두에 말하며,

이 꿈이 자신의 심리적 작용에 의한 잡스런 꿈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꿈'이라고 밝힙니다.

그리고 꿈은 선지자에 의해서 '선포'되었습니다.

 

3. 특별 계시

그렇다면 특별 계시는 선지자만 받는 것일까요?

 

하나님이 '그 꿈'을 여러 사람에게 주시던지 아니면 한 시대의 한 사람에게만 '그것'을 주시던지 그것은 하나님이 알아서 하실 일이고, 어느 것이나 하나님의 권세 안에 있습니다.

하지만 성경에서의 하나님 스타일은 그 시대의 한 명의 선지자를 통해 말하시는 것입니다.

즉, 복수의 다수에게 동일 내용이 불필요하게 중복적으로 계시되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개인적으로 받는 계시가 금지된 것은 아닙니다.

그분께서 원하시고 행하시면 누가 잘못되었다고 지적할 수 있겠습니까?

 

4. 복음과 특별 계시

복음의 시대에는 “누구나 구하면 주시겠다.”는 약속처럼,

각자가 계시에 대해 열려있습니다.

그러나 신자들이 거부한다면 그 선물은 주어지지 않는다.

또한 이 마지막 시대에 저마다 마지막 선지자가 되려고 하면서, '이 꿈'을 탐낼 필요가 없는 이유는,

이미 죽을 고통 속에서 '이 계시'를 선포한 선지자들이 전한 안정적인 메시지가 이미 성경에 기록되어있기 때문입니다.

 

5. 계시의 이 시대의 가치

그렇다면 계시가 이 시대에 신자들에게 가지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계시 즉 '꿈의 가치'는 바로 두 가지입니다.

1. 꿈의 내용

요셉이 주께 받은 꿈을 해석해서 그의 목숨을 구하였다는 것을 여러분은 알고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님의 세기말의 꿈을 알게 되면, 그 안에 미래를 예언하는 메시지가 들어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렇듯 그리스도의 계시는 생명을 보전하고, 신자들이 간절히 염원하는 구원을 얻기 위해서 그 내용이 중요한 것입니다.

2. 꿈의 특징

주의 계시는 독특한 특징이 있습니다.

즉 계시받은 자들끼리 서로가 '꾼 꿈'이 '같은 꿈'이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꿈의 표식이 그 안에 있습니다.

여러분은 바울이 사도임을 입증받기 위해서 예루살렘으로 가서 다른 사도들에게 무리 없이 사도임을 증명한 것을 아실 겁니다.

바울이 다른 사도들에게 무엇을 내보이며 자신이 '사도로 그리스도로부터 입명 되었다는 것'을 확인시켜주었을까요?

그 방법은 바울이 다메섹에서 본 꿈(환상)을 다른 사도들 앞에서 간증하는 것 이외에 무엇이 있었겠습니까?

 

6. 같은 꿈으로 같은 영인지 확인한다.

모세가 창세기에서 광야에서 꾼 꿈부터, 사도 요한이 한 섬에서 꾼 꿈까지...

모든 성경의 꿈들은 공통점이 있고, 계시를 본 자들은 이를 파악했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꿈은 이 처럼 시대를 초월하여 나타나며, 이제나 지금이나 내일이나, '이 계시'는 같은 표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7.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라는 것은 예수님이 주신 꿈이라는 뜻입니다.

이 꿈에는 예수님을 나타내는 표징들로 가득 차 있습니다.

명작을 그린 화가의 인장처럼, 어린양과 피와 부활이 이 꿈속에 찍혀있습니다.

누구라도 신자라면 이 꿈이 하나님이 주신 그리스도의 꿈이라는 것을 알 수 있게 말입니다.

 

이와 관련하여서는 제 글 '그리스도 안에서'를 참고하시면 이해에 도움이 되실 겁니다.

‘그리스도 안에서'의 뜻은 아는 사람만 안다.

 

8.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이다.

사도 요한이 요한 계시록을 '이 글은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다.'라고 선언하며 시작합니다.

여기서 저는 여러분에게 묻고 싶네요.

요한계시록만 예수 그리스도의 계시입니까?

구약부터 신약까지 모든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꿈으로 시작해서 마무리됩니다.

그리스도는 창세전부터 계셨습니다. 신약 때 갑자기 생겨난 분이 아닙니다.

그리스도는 '처음부터 말해온 자'이십니다.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