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아는 사람만 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는 아는 사람만 안다.

선한 사마리아인

 

1. 인트로

평안하시죠? annaga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를 살펴볼게요.

이 비유는 개인적으로 예수님 비유 중에서 가장 난해한 비유라고 생각합니다.

그 이유는 율법사의 우문이 이어지고 예수님이 키높이로 답을 하시는 과정에서 독자들이 자칫 포인트를 놓치기가 쉽기 때문입니다.

여러분은 '영생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얻는 것이다.'라는 것을 꼭 붙잡고 읽으시면 실족을 안 하십니다.

 

2. 어떤 물음에 대한 어떤 답인가?

눅 10: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눅 10:37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즉 율법사는 영생을 얻는 방법을 물었고, 예수님은 이웃에게 자비를 베풀면 된다고 하신다.

그런데 뭐가 좀 이상하지 않는가?

영생은 이웃에게 자비를 베푼다고 얻어지는 것이 아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얻는 것이 영생이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는가?

왜 이런 질문을 율법사가 했고, 주님의 답은 무슨 뜻 일까?

 

3. 먼저 알아야 할 것: 눅 10장의 문맥

1. 질문 전의 줄거리 : 누가복음 10장 1~24 70인 제자들 임명, 마지막 때 경고, 제자들에게 하나님의 비밀이 계시되는 것을 기뻐하심.

2. 세부적인 문맥

눅 10:18~19 주님은 자신이 성경이 예언한 메시아임을 증거하심.

눅 10:21 위의 사실을 어린아이에게는 알게 하시고, 지혜롭고 지식 있는 자들에게는 모르게 하셨다.

눅 10:22~24 위의 사실을 제자 70명에게는 알게 하시고, 예언자나 왕들에게는 모르게 하셨다.

 

4. 첫 번째 질문  : 시기와 미움 속에서 나온 질문

눅 10: 25 어떤 율법사가 일어나 예수를 시험하여 가로되 선생님 내가 무엇을 하여야 영생을 얻으리이까?

24절까지의 주님의 말씀을 듣던 어떤 율법사가 “그렇다면, 내가 어떻게 해야 똑똑한 자들에게 숨겨졌다는 ‘예수님이 메시아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것입니까?”라고 감정이 상해서 비난조로 묻고 있다.

왜냐면 그 말씀대로라면 어린아이도 알 수 있는 것을 자기는 모르고 있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예수님이 이런 율법사의 마음을 모르실 리가 없었다.

 

5. 첫 번 째 답 : 너의 교리서에 있는 데로 해서 영생을 얻으라.

눅 10:26 예수께서 이르시되 율법에 무엇이라 기록되었으며 네가 어떻게 읽느냐?

눅 10:27 대답하여 가로되 네 마음을 다하며 목숨을 다하며 힘을 다하며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한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였나이다

눅 10:28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대답이 옳도다 이를 행하라 그러면 살리라 하시니

 

• 율법사가 구약을 잘못 알고 있다.

여기서 헷갈리면 안 되는 것이 있다. 율법사가 인용한 성경은 영생을 얻는 구절이 아니라는 것이다.

신명기 6장 5절을 지키면 영생을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면, 가나안에 들어가서 복을 얻을 것이라는 것이다. 신 6:10,11.24

 

• 그런데 왜 율법사는 그것이 영생을 얻는 구절인 것으로 말했을까?

답은 그 율법사의 유대교 교리서에 그렇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유대교는 신흥종교이다. 성경에 기반을 두어 출발했지만, 400년 동안 선지자 없이 거짓 목사들로 조직을 세우고, 이제는 자기들만의 구원론을 교리로 세운 것이다. 그리고 그 교리대로 하면 영생을 얻는다고 말하고 있다.

 

• 예수님은 왜 “그러면 살리라”라고 답하셨을까?

하나님과, 이웃 사랑하면 영생이라고 율법사의 유대교 교리에 되어있으면 그 교리대로 그렇게 하라고 답하신다. 물론 그런다고 영생을 얻을 수 없겠지만 말이다.

어쩌면 주님은 이 율법사마저도 불쌍히 여기셨을 것이다. 그가 믿는 교리대로 달려가다가 주님을 만나기를 바라셨을 것이다. 언제나 정답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야 영생을 얻기 때문이다.

 

6. 두 번째질문 : 이웃은 누구인가요? 선한 사마리아 인의 비유

눅 10:29 이 사람이 자기를 옳게 보이려고 예수께 여짜오되 그러면 내 이웃이 누구오니이까

29~35 사마리아인의 비유 생략

36 네 의견에는 이 세 사람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자의 이웃이 되겠느냐

• 구약성경의 이웃이란? 

예를 들어, 레위기 18장의 이웃은

레위기 18:11 거짓으로 행하지 말고

18:13 압제하지 말고

18:14 저주하지말고

18:15 의롭게 재판해야 하며

18:16 고소에 참여하지 말고

18:17 미워하지 말고

18:18 나 자신처럼 사랑

해야 하는 존재이다.

그러나 여기서 이웃 사랑은 영생을 얻는 하나님의 사랑 즉 무조건적인 용서의 대상은 아니다.

즉 여기서 이웃 사랑이란 사람들이 공동체 안에서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좋게 지내는 것이다.

 

•  왜 율법사는 ‘의롭게 보이려고’ 이웃은 누구냐?라는 질문을 했을까?

율법사는 자신들 곧 유대교 교회 신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데,

메시아라고 주장하는 당신은 하나님을 사랑할지 모르지만, 이웃은 사랑하지 않는다. 고 말하고 있다.

율법 교사가 질문을 한 이유는 예수님은 왜 메시아라면서 이웃인 자기들에게 영생의 비밀을 알려주지 않는가? 하는 비난이다.

 그러나 예수님은 하나님이 허락한 자에게만 계시가 주어진다고 했다.

특히 어린아이는 되어도, 율법학자와 같은 머리 좋은 사람에게는 비밀이 숨겨진다고 하셨다.

 

• 그들이 택함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그들의 교리로 눈이 멀었기 때문이다. 당장 신명기도 자기들 뜻대로 해석하고 구원론을 가져다가 붙이지 않았는가?

하나님을 보기 위해서는 인간이 만든 교리를 버려야 한다..

 율법사가 선한 이웃이 되기 위해서는 말씀 아래에서 인간이 만든 교리(유대 종교 교리)가(유대종교교리) 파괴되어야 한다.  

 

7.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 해석 (교회 중진들의 위선을 지적하심)

• 등장인물

제사장과 레위인: 이들은 율법사가 담임목사로 있는 예루살렘 유대교 교회의 총회장과 장로들이다. 지금의 개신교회의 총회장과 장로들과 같다.

강도당한 자: 유대교교회의 신자. 지금의 힘없는 교회 신도들이다.

사마리아인: 종교조직에 속하지 않은 그리스도인. 조직으로부터 자유로운 그리스도인이다.

 

• 교회에 높은 사람들은 자기들 교회의 회칙에 어긋난다고 응급환자를 돕지 않은 위선자 들일뿐이다.

유대교회에는 '시체를 만지는 자는 부정해진다'는 율법이 있기 때문이다. 따라서 피를 흘리는 자를 돕다가 부정해질까 두려워서 피해 간 것이다. 하지만 사실은 위선자들이며 그들의 교리를 그들의 잘못된 행동을 합리화하는 데 사용한 것뿐이다. 마음만 있으면, 할 수 있었다.

하지만, 그리스도인에게는 피 흘리는 자를 돕는 것을 금하는 교리가 없으므로, 순전한 마음으로 강도 만난 자를 도왔다.

 

요한복음 4장에 사마리아 여인을 생각해보라 유대 교리는 그들을 금했을지 몰라도 하나님은 그들을 금하지 않으셨다. 그들도 성경의 예언을 믿고 메시아를 기다리는 성도들이었다. 결국 그들은 메시아를 영접했다.

 

주님 이중 누가 이웃이냐고 물으신 것은 교리자들의 위선을 지적하신 것이다.

10:37 주님은 교리에서 벗어나서 인애를 베풀라고 하셨다.

 

8. 두 번째 답

37 가로되 자비를 베푼 자니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가서 너도 이와 같이 하라 하시니라

주님은 율법사의 영생 물음에 이렇게 답을 하셨다.

교리에서 벗어나 순전한 마음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믿어라, 그리하면 영생을 얻으리라.

여기서 주의할 것은 '자비'가 초점이 아니고 교리를 벗어나니까 비로소 자비를 베풀 수 있었다는 것이 초점이라는 것이다.